키워드로 살펴보는 2026년 보안위협 및 대응기술 보고서 다운로드
00. CONTENTS
01. 2026년 보안 위협 및 기술 전망을 시작하며
2025년, 우리는 사이버 보안 역사상 가장 복잡하고 역동적인 변곡점에 서 있다. 생성형 AI의 급속한 확산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 디지털 전환의 심화는 사이버 위협 환경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AI 기술이 공격과 방어에 동시에 활용되면서 사이버 보안은 단순한 기술적 대응을 넘어 전략적 레질리언스 확보 문제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생성형 AI의 폭발적 성장은 새로운 공격 표면을 창출했다. AI 모델 자체가 공격 대상이 되고, AI를 활용한 정교한 사회공학 공격이 일상화되면서 AI 공급망 전체가 새로운 취약점의 원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AI 모델과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겨냥한 새로운 공격 형태는 AI 생태계 전반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기존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과 결합하면서 보안 솔루션 자체를 표적으로 삼는 공격도 증가했다. 특히 네트워크 기반의 보안 솔루션이나 중앙 관리 소프트웨어 및 가상화 솔루션 등의 취약점을 악용하면서 파괴적인 공격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방어자들이 신뢰해온 보안 인프라가 공격 경로로 활용되는 역설적 상황은 기존 방어 메커니즘의 근본적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국가 차원의 위협 역시 심각한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5년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에 따르면 중국, 이란, 북한, 러시아를 포함한 57개 이상의 국가 지원 해킹 그룹이 AI 기술을 활용해 사이버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 4월에는 중국 APT 그룹 Earth Bluecrow가 한국 통신사 침해 사고의 배후로 조사되었으며, APT41 그룹의 인프라에서 Fortinet 장비 취약점 악용 스크립트와 암호화된 웹쉘이 발견되었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을 중심으로 한 신냉전 체제 하에서 이들의 공격은 정보 탈취를 넘어 핵심 인프라 무력화와 사회적 혼란 조성을 목표로 진화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사이버 공격이 실제 전장의 일부로 인식되면서 국가 간 사이버 위협은 전례 없는 강도와 빈도로 증가하고 있다.
랜섬웨어는 여전히 가장 심각한 위협이지만 그 양상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중·삼중 갈취(Multi-extortion) 전략이 표준화되었고, IAB(Initial Access Broker)와 랜섬웨어 제작자 등 사이버 공격의 전문화를 통해 RaaS(Ransomware-as-a-Service) 생태계의 성숙도가 높아지면서 공격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며 공격의 민주화가 진행되고 있다. 2024년 미국 FBI를 중심으로 11개국 사법기관이 참여한 크로노스 작전으로 세계 최대의 랜섬웨어 그룹 Lockbit 인프라를 테이크다운시키며 주요 랜섬웨어 그룹들이 와해됐지만 도리어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랜섬웨어 그룹이 빠르게 부상하면서 두더지 잡기와 같은 상황이 되었다. 랜섬웨어 그룹들은 AI를 활용한 표적 선정과 자동화된 취약점 탐색으로 대규모 공격을 가능해지면서 한 번의 캠페인으로 수백 개의 조직을 동시에 공격하는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러한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생태계 역시 근본적인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2026년 사이버 보안 대응 기술은 ‘AI기반 자동화’, ‘예측적 방어’, 그리고 ‘통합 가시성’의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빠르게 진화하는 보안 위협 탐지와 신속한 대응, 높은 정확도를 위하여 AI Driven SOC(Security Operations Center)가 요구하고 있다. 종전의 SOC가 가지고 있는 기술적인 한계를 기계학습과 행동 분석을 통한 이상 징후 탐지로 표준화되고 있으며, Threat Intelligence와 ASM을 통해 조직의 보안 수준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동적 대응이 가능한 자동화 체계로 재편되고 있다. 이를 위해 SOAR 플랫폼을 통해서 루틴한 위협에 대해서는 보안관제 요원의 의사결정이 완전 자동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위협 헌팅이나 침해사고 분석과 같은 사후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업무로 전환되고 있다.
AI 타깃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AI 자체를 보호하기 위한 AI Agentic 보안 개념이 부상하고 있다. AI 모델의 투명성과 설명 가능성을 확보하고 모델 포이즈닝과 적대적 공격을 탐지하여 AI 의사결정의 편향성과 오류를 모니터링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AI 시스템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AI 생태계 전체의 신뢰성과 레질리언스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AI를 구성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사이버 생태계의 변화는 컴플라이언스나 거버넌스에서도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경계 보안의 한계를 제로 트러스트를 통해 해결하고자, NIST의 ZTA 프레임워크를 기반한 N2SF 기반의 제로 트러스트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모든 사용자와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과 최소권한 원칙 적용을 통해 조직의 구성과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접근통제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다. 특히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과 하이브리드 워크 일상화로 전통적인 네트워크 경계가 사라진 현시점에서 제로 트러스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IT와 OT의 융합이 확산되면서 통합적인 보안 접근 체계를 요구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분리되어 운영되던 두 영역의 컨버전스는 새로운 보안 과제를 제기하지만 동시에 통합 가시성과 분석을 통한 강력한 보안 태세 구축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6년 사이버 보안의 본질은 '완벽한 방어'라는 불가능한 목표에서 '효과적인 레질리언스'라는 현실적 목표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이다. 공격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공격을 신속히 탐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며 빠른 복구 능력이 조직의 생존을 결정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AI와 자동화를 활용한 지능형 보안체계 구축과 제로 트러스트 원칙의 전면적인 적용, 그리고 IT-OT 융합 환경에 대한 통합적 보안 접근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이글루코퍼레이션 2026년 사이버 보안 위협 및 기술 전망’을 통해 보안 위협과 대응의 심층 분석을 통해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보안 투자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02. 2026년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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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026년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기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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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2026년 보안 위협 및 기술 전망을 마치며
지금까지 2026년 발생할 사이버 보안 위협 및 기술들을 통해 2026년의 사이버 보안 위협과 대응기술에 대해 살펴보았다. 2026년을 기점으로 사이버 보안 환경은 기술 발전 속도보다 공격 진화 속도가 더 빠른 비대칭적 양상의 위협 구도로 전환될 것이 예상된다.
인공지능이 거대한 혁신을 제공하는 동시에 AI를 악용한 공격 역시 고도화되며 기존 보안모델의 한계를 드러내고 특히 AI 공급망의 확대와 모델·데이터·에이전트 생태계의 확장으로 인해 공격자는 단일 시스템 침투가 아니라 AI 생태계 전반을 교란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다. 그 결과 AI 기반 서비스 중단·데이터 변조·지능형 사회공학 공격이 국가·산업·개인 영역에 걸쳐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SW 생태계의 취약점을 악용한 공급망 공격, 국가주의 경쟁이 가속화한 지능형 공격과 사이버 무기화, 랜섬웨어 조직의 서비스형 공격 전략은 모두 2026년 사이버 위협 지형을 특징짓는 핵심 요소들이다.
이러한 위협 구도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의 사이버 보안 패러다임은 단순한 보안 자동화를 넘어 지능형 AI 기반 자율 보안체계(Autonomous Security) 구축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AI Driven SOC는 SOAR·EDR·NDR·Threat Intelligence 등 기존 기술의 통합 운영을 넘어 위협 분석, 공격자 프로파일링, 대응 의사결정까지 AI가 중심적으로 수행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AI Native Threat Intelligence는 딥페이크 기반 사회공학 공격, AI 피싱, 자동화된 공격봇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공격 표면의 실시간 관찰·예측·선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기존 ASM의 역할을 확장하여 AI 공격 벡터까지 포함하는 AI 공격표면관리로 발전시키는 기반이 된다.
또한 AI 에이전틱 보안 모델은 레질리언스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는 단순히 공격 차단이 아니라, 공격이 발생하더라도 장애 복구·서비스 유지·위험 억제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 보안 회복력(Resilience) 중심의 보안체계로 전환됨을 의미한다. N2SF(Network-to-Security Fusion) 기반의 제로트러스트 확장 역시 기업·산업·국가 단위의 보안 운영에 깊게 통합되며, IT·OT 환경을 융합한 크로스 도메인 보안 체계는 제조·에너지·헬스케어·스마트시티 등 필수 산업 인프라 보호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결국 2026년의 보안 전략은 예방 중심의 보안이 아니라 지속적 관찰(Observe)을 기반으로 능동적 예측(Anticipate)과 자율적 대응(Respond)의 순환 구조를 갖춘 AI 기반의 자율 보안 체계 구축으로 요약된다. 사이버 보안은 더 이상 단일 기술의 도입이 아닌,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공격표면관리·자율보안 운영·제로트러스트·레질리언스 등 전 구성요소가 통합된 생태계적 관점에서 구축되어야 한다. 2026년의 조직과 국가는 AI의 진화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해 위협의 진화를 선제적으로 압도하는 전략적 보안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즉, 인공지능이 공격의 주도권을 가져가는 시대에 방어 역시 AI가 중심에 서야 하며, “AI 없는 보안은 존재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 관점에서 2026년 사이버 보안의 궁극적인 방향성은 AI가 AI를 방어하는 자율 보안 생태계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 2026년 보안 위협 및 기술 전망’을 통해 다가오는 2026년의 보안 불확실성 속에서도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보안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시작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